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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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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GRI 연구논총 GRI연구논총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61 - 28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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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배후지로서 도시의 역사유산 보존과 쇠퇴한 도심의 재생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장소이다. 수원시는 성곽을 중심으로 한 물리적 환경의 복원과 관광화 전략에 치중하였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거주자를 고려한 마을의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자 장소마케팅 전략과 마을만들기 사업을 연계하였다. 행궁동 마을르네상스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접근방법에서 독특함과 창조성이 가미되어 도시계획 규제에 따른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함과 동시에 수원형 마을만들기의 모델을 구축하였다. 장소마케팅 관점에서 본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역사와 사람이 공존하는 역사적 문화도시라는 이미지(I)를 설정하고, 행궁길, 행궁커뮤니티센터, 대안공간 눈[nun]을 포인트(P)로 설정하여 이미지 전략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타깃(T)은 주민(1차)과 관광객(2차)으로 하였으며, 홍보 · 축제 · 생태교통축제 등을 커뮤니케이션 채널(C) 전략으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주민과 예술인이 중심이 되고 공공이 지원하는 조직(O)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우리의 마을만들기 역사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떠밀려난 사람들의 저항으로 시작한 공동체운동에서 비롯되고 강제철거와 저항이라는 아픔이 묻어 있다. 뉴타운 사업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마을만들기가 과거 공동체 운동의 강제철거와 저항에서 장소마케팅 전략으로의 전환은 새로운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일 것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 문화재 보호와 이에 따른 도시계획 규제의 갈등도 함께 해결하였던 행궁동 마을 르네상스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며 그 의미 또한 중요하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수원 행궁동의 장소 마케팅전략 분석
Ⅳ. 결론 및 정책적 함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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