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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명옥 (대전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0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97 - 140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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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여러 칭호(하느님의 아들, 메시아, 주님, 다윗의 자손 등) 가운데 오직 예수만이 사용하고 거론한 칭호가 있으니 곧 ‘사람의 아들’이다. 이는 예수만이 사람의 아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그가 ‘사람의 아들’로 무언가를 드러내고, 알리고, 강조하고자 했음을 유추하게 한다. 우선 ‘사람의 아들’이 아람어적 기본의미로는 단순히 ‘사람’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이 칭호는 일반적으로 예수의 인간성을 주제로 이끌어 낸다. 이른바 인간적 본성만이 아니라, 하늘과 땅, 하느님과 세상,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포괄하는 인간적 실존을 주제로 만든다. 따라서 이 인간적 실존은 전체적 의미를 담고 있고, 또한 그것이 예수가 자신과 사람들을 동일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예수가 이 칭호로 사람들과 연대하고 일치하여 실현하고자 한 것이 하느님 나라이며, 사실 그 나라를 이룰 하느님 백성의 집결과 하느님 나라의 건설, 곧 복음화가 예수 삶의 유일한 목표였다. 그렇다면 그것을 가능케 하는 사상적 토대는 무엇일까? 바로 역사상 실재한 예수의 삶 자체가 신앙의 그리스도의 근본이 됨을 밝히는 ‘사람의 아들-그리스도론’일 것이다. ‘사람의 아들은 섬기러 왔고, 모든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르 10,45 참조). 곧 모든 이들의 해방과 구원을 위해 사람의 아들은 왔고, 그것을 위한 몸값을 자기 목숨으로 지불했다. 복음화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모든 이들의 해방과 구원을 향한 것이라고 할 때, 사람의 아들-그리스도론과 복음화의 밀접한 상관성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본고는 이 함축적 칭호, 예수의 ‘사람의 아들’에 대해 주목하며, 사람의 아들과 인간과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사람의 아들 예수와 사람들과의 연대와 일치를 기반으로 사람의 아들-그리스도론과 인간의 인간적 실존과 복음화의 상관관계를 고찰한다. 결국 사람의 아들-그리스도론은 예수 스스로 사람의 아들의 길을 감으로 해서 우리에게도 예수의 메시지를 실행할 힘을 부여하며 동시에 제자로서의 실존가능성을 열어준다. 따라서 복음화의 길은 사람의 아들-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실존이며, 삶 그 자체이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사람의 아들-그리스도론에 대한 이해
Ⅲ. 사람의 아들-그리스도론과 복음화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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