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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09.9
수록면
78 - 92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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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00년대 이후 패션컬렉션에 나타난 백 디자인을 연구하여 향후 트렌드 예측과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연구 방법은 2000년 S/S부터 2008년 S/S까지 패션 트렌드 전문지인 `Collections-Trends Visual Map`과 액세서리 트렌드 전문지인 `Collezioni Accessories`에서 557점의 사진을 선정하여 백의 유형, 형태, 착용법과 여밈법, 색상, 소재, 장식유형 등을 분석하였다. S/S, F/W의 시즌별로 백의 유형별, 컬러별 출현빈도를 살펴본 결과, S/S 시즌에는 캐주얼, 포멀, 파티백의 순으로 나타났고, 화이트, 브라운, 베이지의 색상이 많이 나타났다. F/W 시즌에는 포멀, 캐주얼, 파티백의 순으로 나타났고, 블랙, 브라운, 원색의 색상이 많이 나타났다. 모든 시즌에서 미디움 사이즈의 삼각기둥형, 상자형과 표현장식, 기능장식이 높게 나타났다. 연도별로 백의 유형별 출현빈도를 살펴본 결과, 캐주얼백이 꾸준히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고 포멀백은 2000년대 중, 후반으로 갈수록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파티 백은 계속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형태는 후반으로 갈수록 상자형의 비중이 줄어들고 삼각기둥이나 변형삼각기둥, 반달형 등 다양한 형태감이 고르게 나타났다. 백의 크기는 지속해서 미디움과 빅 사이즈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형별로 볼 때 캐주얼백이 가장 많이 나타났는데, 삼각기둥, 상자, 자루형의 형태에 빅, 미디움 사이즈가 많았다. 단색과 3색 이상의 멀티컬러 배색이 높게 나타나며 유연하고 부드러운 표면감이 특징적이었다. 화려함이 특징적인 파티백은 기본형 외에 다양한 형태감이 나타났으며 손에 쥐는 스몰형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블랙, 원색, 메탈 컬러가 많이 사용되었고 가죽, 특수피, 퍼와 표현장식이 많이 나타났다. 정장용의 포멀백은 기본 형태인 삼각기둥형, 상자형이 가장 많으며 딱딱한 느낌의 재질감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표현성이 돋보이는 아트백은 독특한 형태감이 특징적으로 형태감이 살아나는 뉴트럴 컬러가 많이 사용되었고 재질감이 딱딱하고 패턴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기능적인 유틸리티백은 유연한 재질감의 소재에 손에 드는 형과 몸에 차는 형이 많이 나타났고 편리한 수납을 위한 기능장식이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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