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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319 - 33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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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미용관광을 활성화하기 방안으로 미용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즉 미용관광 및 체험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미용산업 종사자의 인식에 관한 연구이다. 설문지는 대한민국 각 시·도에서 미용실을 직접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대표 및 미용경영자 221명이었다. 시간적 범위는 2010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였으며 SPSS v. 12.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미용관광에 대해 미용경영자 50%는 인식하고 있었으며 미용관광은 휴가를 즐기기 위한 관광 혹은 미용목적의 성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미용경영자 62.5%는 미용관광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심있는 미용관광 분야는 미용체험, 휴식, 마사지였다. 미용관광 경험국으로는 일본, 중국, 호주 및 뉴질랜드 순이었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설 재원확충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몫으로 미용관광 시 중요성은 관광지역의 안정성, 미용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으로 나타났다. 미용관광 활성화 위한 시설확충 계획정도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기술의 도입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한국 미용관광의 수준이 낮은 편이었으며 미용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는 미용산업의 전문성 미용산업 정책 순이었다. 미용관광이 활성화되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 외국 관광객이 증가한다고 보았으며 한국 미용관광이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로는 국가의 정책이었다. 한국 미용관광 활성화 요법으로는 스파, 두개피 관리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용관광 이용 시 중요사항으로는 친절 및 위생상태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관광산업에서의 신성장 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미용관광 활성화 방안은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거시적 접근은 제도의 개선을 통한 관광수입의 증가에 따른 파급효과이며 미시적 접근은 국민들의 고용 촉진효과를 가져온다. 건강한 삶의 질을 강조하는 미용관광은 고객의 욕구 충족차원에서 생태 및 미용자원을 소재로 건강관리적 측면, 미용관리적 측면, 의료관리적 측면에서의 미용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필요로 한다. 첫째, 건강관리적 측면에서의 미용관광은 식이요법 및 삼림욕을 통해 인체 생리리듬을 활성화 시킬 수 미용프로그램 도입을 주장한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N세대 및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삶의 여유를 가지고 건강관리에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 여가를 활용하려고 하는 그룹을 대상으로 미용체험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둘째, 미용관리적 측면에서는 헤어미용·피부미용·메이크업미용·네일미용의 통합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토탈 미용서비스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통섭은 미용의 전문화·세분화를 기초로 진행했을 때 파급효과가 증대되기 때문이다. 인체 외관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생태체계론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함을 의미한다. 셋째, 의료관리적 측면에서는 한류문화를 기저로 하는 성형 및 미용관리를 바탕으로 헬스케어와 연계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필요로 한다. 성형 후 미용관리 방안, 식이요법 후 미용관리 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미용은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까지 지속성을 갖는다고 보았을 때, 건강관리적 측면, 미용관리적 측면, 의료관리적 측면에서 미용관광 산업을 바라보아야 한다. 미용 및 병원, 호텔 등을 활용한 패키지미용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영어권, 중국, 일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야 한다. 미용관광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시도할 때 미용산업은 확대지속되고 미용관광 활성화는 지속가능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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