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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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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360 - 369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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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이후 몇 점되지 않는 토우 유물에 비해 고 신라의 토우는 당시의 시대상을 가늠하여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양이 풍부함은 그 자체가 우리문화에 큰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고신라의 토우를 살펴봄으로써 신라인의 삶과 예술을 연구하여 고려와 조선의 예술세계에 영향을 미친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주된 범위와 내용에는 신라토우의 생성과 의미 등에 관한 이론적 고찰, 제작기법에 따른 유형분류와 조형적 의미 분석, 그리고 신라인의 미적 센스, 즉 미감에 관한 연구 내용이 포함되어진다. 연구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한 국내외 정보 D/B 및 네트워크 검색, 논문과 단행본을 포함한 도서·출판물 등 문헌조사를 통한 고찰 및 분석이 이루어졌다. 신라의 토우는 다양한 형태로 보여 지는데 형태가 갖고 있는 그 자체로의 조각에 대한 개념보다는 주술적(呪術的)인 의미가 가미(加味) 되어 무덤에 부장품으로 함께 뭍은 명기(明器)로서의 그 역할이 분명하다 하겠다. 사후세계에서도 현세와 같이 삶이 연속된다고 믿고 있던 신라의 내세관(來世觀)사상은 무덤 속에 현세에서 생활하던 일상의 즐거움과 이루고자 했던 염원 등을 담으면 죽어서도 계속 현세의 생활을 영유할수 있다고 믿고 풍요와 다산, 행복을 기원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토우가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라의 토우는 죽은 자가 생활 하던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생활에 녹아 있는 생전의 생활에서 함께 하던 것들이 제작된 듯하다. 신라의 토우는 토기에 부착된 것이나 독립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나 대부분이 형태가 변형되고 과장되어 있으며, 남자와 여자의 성기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고 성애를 하고 있는 장면은 자유분방한 신라인의 성생활로 오해를 할 수도 있을 정도로 솔직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외에도 동물형 토우에서도 특징적 요소만을 강조하여 대상을 표현하고 있는 신라인들의 미감은 파격적이고 생명력이 돋보이고 있으며, 내용을 떠난 형태상으로만 보면 해학적인 면이 다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여성의 유방과 성기, 둔부, 남성의 성기를 과대하게 표현 하고 성애상, 물고기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을 제작한 것은 형태에서 보여 지는 직접적인 해석 보다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라토우가 어린아이가 장난하듯 단순하고 서툴러 보여도 단순함 속에 과장과 왜곡이 함께하고, 단순함과 과장과 왜곡 속에 신라인의 해학이 깃들어져 있으며, 이러한 꾸밈없는 솔직함에 순수성이 들여다보인다 하겠다. 이러한 신라의 토우에서 보이는 신라인의 미감은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져 우리 민족문화의 고유의 독자적인 예술성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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