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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5.10
- 수록면
- 123 - 150 (28page)
이용수
초록· 키워드
이 글은 가치 토론에서 토론자의 공감 여부가 토론을 구성하는 한 요인일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어느 정도로 인정될 수 있는가란 물음에서 비롯되었다. 이 글의 목적은 가치 토론에서 연민을 비롯한 감정의 요소가 작용하는 의사소통 층위를 옹호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문학적 상상력을 공적 합리성의 한 부분으로 적극적으로 사고하는 누스바움의 연민론을 검토했다. 누스바움에 따르면, 소설이 갖고 있는 형식적 특성과 정서적 내용은 타인의 삶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자들의 가치관을 검토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누스바움은 문학 작품이 갖는 윤리적 정치적 함축을 드러내는 독서 토론 방식으로 웨인 부스의 “공동 추론” 개념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누스바움에 따르면 신중한 시민과 훌륭한 재판관이 공적인 판단을 할 때 감정의 요소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의 바탕에는 감정은 이성적 추론과 무관한 맹목적인 힘이라는 견해가 놓여 있다. 누스바움은 감정의 인지적 요소를 들어 이러한 견해를 비판한다. 즉 감정은 지향적이며 그 충분조건으로 믿음과 판단이라는 합리적인 요소를 갖는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감정의 인지적 요소를 바탕으로 연민 감정이 갖는 적절함의 차원을 검토했다. 누스바움의 인지주의는 감정이 갖는 신체적 특성을 간과하는 반면에 감정의 정신적 “격변”에 대한 섬세한 분석을 통해 감정 특히 연민이 공적인 판단과 맺는 연관을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하며 이는 독서 토론 교육에 충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상세정보 수정요청해당 페이지 내 제목·저자·목차·페이지누스바움에 따르면 신중한 시민과 훌륭한 재판관이 공적인 판단을 할 때 감정의 요소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의 바탕에는 감정은 이성적 추론과 무관한 맹목적인 힘이라는 견해가 놓여 있다. 누스바움은 감정의 인지적 요소를 들어 이러한 견해를 비판한다. 즉 감정은 지향적이며 그 충분조건으로 믿음과 판단이라는 합리적인 요소를 갖는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감정의 인지적 요소를 바탕으로 연민 감정이 갖는 적절함의 차원을 검토했다. 누스바움의 인지주의는 감정이 갖는 신체적 특성을 간과하는 반면에 감정의 정신적 “격변”에 대한 섬세한 분석을 통해 감정 특히 연민이 공적인 판단과 맺는 연관을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하며 이는 독서 토론 교육에 충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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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요약
- Ⅰ. 들어가는 말
- Ⅱ. 소설은 가치 토론을 위한 텍스트로 부적합한가?
- Ⅲ. 감정은 비합리적인가? - 연민(compassion)17)의 인지적 요소들
- Ⅳ. 감정은 비인지적인가?
- Ⅴ.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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