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물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 인물미술사학 2013 / 제9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91 - 153 (6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최욱경은 1940년에 태어나 1963년 24살 때 미국으로 유학하여 1971년 귀국했다. 국내 활동을 하던 중 1974년 출국한 이래 39살 때인 1978년 영구 귀국에 이르기까지 출입을 반복하며 활동하였고 이후 열정어린 7년의 세월을 보내던 중 1985년 46살의 나이로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급작스런 죽음에 추모의 짙은 물결이 흘렀고 1987년, 국립현대미술관, 1989년 호암갤러리, 1996년 갤러리현대와 조선일보미술관, 2006년 국제갤러리, 2013년 가나아트센터로 이어지는 대규모 전람회가 열려 미술계의 평가가 상당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전람회에도 불구하고 최욱경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자의 부재인지 무관심인지 알 수 없지만 20세기 이래 대중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획득하고 있는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와 같은 작가에 대한 연구마저 풍부하지 못함을 생각한다면 최욱경에 대한 연구의 부재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한 사람의 의식과 사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가 쓴 글에 의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길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 자신의 의식과 사상을 녹여내지만 행동과 언어로도 의식과 사상을 표현한다. 최욱경의 경우도 행동, 언어, 작품 모든 면에서 자신의 의식과 사상을 드러냈는데 언어 분야의 경우 시집을 포함하여 여러 편의 글을 발표했고 또 수첩도 몇 편 공개해 두었다. 여기서는 최욱경의 행동과 작품은 제외하고 그가 남겨놓은 언어, 그리고 언어가운데서도 시편 같은 운문이 아니라 수필, 논문을 비롯한 산문을 대상으로 삼아 그의 생각을 추적해 보았다.
최욱경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까닭에 연구의 기초를 이루는 서지 연구가 지금껏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욱경을 포함하여 어떤 작가의 경우라고 해도 그 작가를 둘러싼 문헌은 미공개와 공개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미공개 부분은 일기나 수첩과 같은 유형의 것으로 이것은 본인 또는 유족이 세상에 내놓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것이다. 공개 부분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작가 자신이 생산한 문자다. 그 하나는 직접 쓴 글로 산문, 운문, 논문의 유형이고 또 하나는 타인이 작가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유형이다. 둘째, 타인이 작가에 대하여 서술한 문자다. 이것도 다양한데 평가를 담고 있는 논문이나 비평, 작가와 겪었던 바를 담고 있는 회고들이다. 셋째, 각종 언론 지면에 등장하고 있는 기사류이다. 넷째로는 문자로 이루어진 문헌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는 각종 전람회 도록이다.
최욱경의 경우 이러한 네 가지 유형에 해당하는 문헌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무척 조화로운 편인데 몇 편의 석사학위논문 집필자들에 의해 그 문헌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산개되어 있는 최욱경 관련 문헌에 대해 여기서는 전체를 조사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서지연구를 수행하였다.
그가 남겨 둔 글을 통해 살펴 본 결과, 최욱경이 아름다움과 평화와 사랑을 희망했고 또한 자유를 꿈꾸었던 젊은 날을 거치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가운데 생애의 끝부분에 이르러 여성만의 아름다움에 탐닉하고 더불어 여성주의를 추구했던 의식의 흐름을 확인하였다. 물론 여기서 살피지 않은 타인이 쓴 글들, 여러 관련 기사들까지 아우르는 탐구가 기다리고 있고 나아가 저와 같은 최욱경의 생각을 그의 작품 세계와 연계시켜 탐색해 나가야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문헌 검토
Ⅲ. 아름다움과 평화와 사랑을 희망하다
Ⅳ. 미술교육은 자유로운 것이어야 한다
Ⅴ. 생존을 위한 교류, 배우기
Ⅵ. 미국미술에 대하여
Ⅶ. 애틀란타, 뉴멕시코의 인상
Ⅷ. 성장과정
Ⅸ. 일상생활
Ⅹ. 한국에 대하여
Ⅺ. 여성에 대하여
Ⅻ. 사랑에 대하여
ⅩⅢ . 작품세계 1 시지푸스의 신화
ⅩⅣ. 작품세계 2 문학예술과의 관계
ⅩⅤ . 작품세계 3 영향의 부정
ⅩⅣ . 작품세계 4 사물과 자연과 풍경
ⅩⅦ . 작품세계 5 산파 역할
ⅩⅧ . 작품세계 6 본질과 의도, 방법과 과정
ⅩⅨ . 여성성을 중심에 두는 여성해방주의자
ⅩⅩ .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650-00212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