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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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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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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63 - 190 (28page)
DOI
10.19119/cf.2015.12.2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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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은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본 논문의 목적은 내러티브의 형식에 초점을 맞추어 연상호의 애니메이션 <사이비>의 내레이션 전략을 살펴보는데 있다. 이러한 분석은 연상호의 전작들 <돼지의 왕>과 단편 <창>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독특한 영역을 차지할 기대주라는 상찬과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불편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함께 했다. 충격적이라는 말은 종종 불편하다는 것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는 연상호의 작품들이 그려낸 현실이 우리에게는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관객이 정서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은 바로 자신을 타자로 접촉하는 순간이다. 이는 자신을 타자로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장편으로 데뷔한지 불과 5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연상호의 애니메이션을 다룬 연구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연상호에 대한 연구들은 대체적으로 내용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계급투쟁 우상화의 문제, 괴물성의 전이 등으로 의미를 설명한다. 선행연구들과 달리 본 연구는 플롯이 어떻게 나타나는가와 같은 텍스트의 내러티브 기법에 초점을 맞춘다. 즉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성찰적 자리를 제공하는 연상호 애니메이션의 힘이 바로 내러티브 형식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오프닝 시퀀스, 이분법적인 갈등 구조, 그리고 플래시백으로 요약된다.
연상호의 애니메이션들은 공통적으로 인물간의 이분법적인 구도위에서 내러티브를 진행해 나간다. 이는 오프닝 시퀀스에서 관객을 특정한 관점에 위치시킴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강화된다. 이는 단순히 인물의 성격이나 배경을 제시하는 것을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관객으로 하여금 인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후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는 플래시백을 통해 관객에게 인식의 전환을 제공하면서 텍스트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연상호의 애니메이션들은 선과 악, 진실과 거짓과 같은 흑백논리로는 포획될 수 없는 현실 세계의 부조리한 영역을 관객의 내러티브 이해과정에서 드러내보인다.

목차

Ⅰ. 연상호 애니메이션의 불편함
Ⅱ. 내레이션 분석
Ⅲ. 불편함을 전달하는 형식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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