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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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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사학회 프랑스사 연구 프랑스사 연구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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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8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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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프랑스혁명 전쟁(1792-1802)에서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전쟁의 변모’는 나폴레옹 전쟁(1803-1815)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황제의 치세는 군사행위와 외교정책이 혼융된 시기였으며 전쟁이 정치를 압도한 시기였다. 후방의 물적ㆍ인적 자원이 전쟁노력에 총동원되었으며 사회저변에 만개한 전쟁문화는 전쟁을 부채질했다.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적의 주력군을 섬멸하는 나폴레옹 전쟁은 엄청난 인명살상을 초래했다. 클라우제비츠의 표현을 빌자면, ‘전쟁의 신’ 나폴레옹과 더불어 이제 전쟁의 양상은 ‘절대전쟁’의 수준에 도달했다.
흔히 ‘총력전’은 한 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이 총동원되어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적국의 완전 파괴를 노리는 전쟁 형태를 일컫는다. 이런점에서 나폴레옹 전쟁은 프랑스혁명 전쟁의 단순한 연장선으로서보다는 현대적인 총력전 시대를 여는 서막으로서 주목할 만하다. 물론 진정한 총력전은 산업혁명의 결과인 새로운 군사 테크놀로지와 무기의 발달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총력전을 그 정치적ㆍ문화적 측면에서 폭넓게 이해한다면 나폴레옹 시대에도 비록 맹아적 형태이긴 하지만 국가의 인적ㆍ물적 자원이 총동원된 총력전이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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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Ⅰ. 머리말
  2. Ⅱ. 전쟁의 변모 : 왕조전쟁에서 국민전쟁으로
  3. Ⅲ. 전쟁과 사회
  4. Ⅳ. 나폴레옹 전쟁
  5. Ⅴ. 맺음말
  6. 〈국문초록〉
  7. 〈Résumé〉
  8.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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