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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주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59 - 9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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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장조사를 통해 현재 창녕지역에서 구비전승 되고 있는 설화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창녕군 곳곳에 자리한 60여 개의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수집한 설화자료는 총 238편이다. 이 자료들을 토대로 정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자연물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창녕군은 산간 동북부를 제외하면 저지대 평야지역으로서 낮은 구릉과 강과 여러 하천, 못, 샘 등의 지리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물적 환경은 독산(獨山), 단맥(斷脈), 못, 샘 관련 다양한 전설을 생성․전승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또한 마을 인근 바위에 대한 전설들은 지역 내 존재하는 여러 신앙을 배경으로 생성․전승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신신앙, 기자신앙, 무속신앙, 불교신앙 등을 기저에 깔고 있으나 짤막한 설명위주의 내용과 전승자의 태도로 보아 현재 바위에 대한 믿음과 신앙적 행위는 예전에 비해 쇠퇴한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창녕 조씨 시조 조계룡, 정한강, 곽재우, 벽진 장군 등 지역관련 인물들의 전설과 아기장수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인물들과 관련된 비각, 정(亭) 등의 증거물이 있어 전설의 전승적 토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창녕의 인물전설의 전승은 전반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편이다. 문헌에 다양한 인물들의 전설이 수록되어 있는 것에 비해 실제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전설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셋째, 영산에서 거행되고 있는 문호장굿의 유래담과 창녕의 동제 전승의 두 양상을 보여주는 당산나무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 세태변화 속에 민간신앙에 대한 믿음이 약화되면서 제의는 물론 관련전설도 사라져가는 형편이나 군내 제의가 유지되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신앙 전설류가 여전히 전승되고 있으며, 이는 신앙의 전승력을 확보해주는 구실을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생성․전승될 것으로 보인다.
전설 외 민담의 경우, 전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가 조사되었으나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유형이 대부분이었다. 그중 ‘며느리’를 소재로 한 민담과 음설담이 다수 수집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창녕군 설화 조사는 창녕군 전역에 해당하는 많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설화를 본격적으로 조사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창녕지역 개관
3. 창녕지역 설화의 전승양상
4. 맺음말: 지역적 특성 및 의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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