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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32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49 - 191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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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신안씻김굿 보유자인 유점자의 망자환갑굿, 망자칠순굿, 신안씻김굿 등 세 각편의 무가 중《선부리》사설과 무가를 통하여 사설의 유형과 선율 구조의 틀을 분석하고 궁극적으로 유점자 당골이 부른 무가의 음악적 즉흥성과 그 요소에 대해 밝혀 보았다.
《선부리》사설을 비교한 결과, ‘고정형 사설’로 굿거리 골격을 만들고 제가집의 정성과 의도가 반영되어 당골의 정성이 묻어나는 ‘변화형 사설’을 넣기도 하며, 망자가 처한 처지나 사연에 맞춰 ‘특수형 사설’ 등을 활용하고 있다.
무가의 선율비교를 통하여 밝힌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정형 사설’을 동일한 장단으로 부르는 두 곡의 통절무가 〈산이 높아〉는 각각 다른 주제선율과 새로운 선율을 조합하는 ‘즉흥무가’를 부르기 때문에 음악적 형식이 자유로운 편이라 선율의 고정된 틀을 찾기가 어렵다.
둘째, 유사형․변화형 사설을 동일한 장단으로 부르는 두 곡의 장절무가 〈우리 이수 인간들은〉은 새로운 선율을 조합하는 즉흥무가와는 달리 주제선율을 변주를 통해 재창조하는 ‘변주무가’로 부른다. 장절무가는 통절무가에 비해 즉흥성이 약하다.
셋째, 유점자는 ‘고정형 사설’을 동일한 하나의 장단에 맞춰 부르지 않고 다양한 장단을 활용함으로서 여러 각편의 악곡을 만들어내는 고도의 창조성을 발휘한다. 이러한 창조성은 굿 현장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숙련된 고도의 즉흥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당골의 예능성과 즉흥성이 가장 두드러진 유형이라고 본다.
당골 유점자가 부른 무가의 즉흥 요소는 무가선율 반복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대신 음악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점이며, ‘물결모양 하행선율형’, ‘동음반복 하행선율형’, ‘1자․다음 순차하행형’ 등을 통하여 다채로운 선율과 리듬의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일 사설을 하나의 고정된 장단으로 부르지 않고 여러 개의 다른 장단 선율에 얹어 부르는 뛰어난 음악성 때문이다.
위와 같은 즉흥성과 창조성은 전라도 무당의 음악교육이 세습무계 집단 안에서 철저히 전문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즉흥성이 뛰어나게 나타나는 것이며 새로운 음악만들기나 음악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자 하는 자세가 타 지역의 무녀들에 비해 음악성이 두드러지게 된 것이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선부리》사설 비교
Ⅲ. 《선부리》무가의 선율 비교
Ⅳ. 유점자 무가의 즉흥적 요소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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