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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한선 (전남도립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33輯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07 - 14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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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양식(mode)이라는 개념이 새로운 시가 장르의 출현에 관여한다는 파울러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현대시의 형식 곧 현대시 장르 형성에 대하여 그 과정을 살펴보았다. 양식이란 기존의 역사적 장르가 그 시대적 소임을 다하면 문학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장르 형성의 기저 자질로 잠복되어 있다가, 새로운 시 형식의 출현이 요구될 때, 그 형식 형성의 관여 자질이 되는 것을 일컫는다. 이글은 여러 양식의 결합, 충돌, 갈등, 조화, 변용 등에 의하여 새로운 장르(genre, 體裁)가 형성된다는 관점에서 한국과 중국의 현대시 형식을 살핀 것이다. 그 결과 중국은 서구시의 수용과 영향에 힘입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근체시 등 비교적 규율을 중시하는 시형을 포기하고, 현대적 내용을 담아내는데 적합한 시 형식의 창안이라는 명분 아래, 규율이 완전 해제된, 자유로운 형식의 시, 곧 서구 시 형식을 수용하여 현대시를 창안하였는바, 이는 새로운 장르 형성과정에서 역사적 장르의 변용인 양식들의 역할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로서, 전통과 크게 멀어지는 결과를 낳았음을 살폈다. 이와는 달리 한국은 현대시 형식을 창안함에 있어 민요, 향가, 한시, 고려속요, 경기체가, 판소리, 시조, 가사 등 역사적 장르가 소임을 다하고 양식으로 전환된것들 가운데, 시조와 가사를 주도적 자질로 삼고 기타 여러 양식들을 결합하거나 수용 또는 변용하여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시 형식, 곧 현대시를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중국과 한국의 현대시는 중국의 경우 예전의 시 형식과는 완전히 멀어진 것이었지만, 한국의 현대시는 단아하고, 정제되며 함축적인 단형의 시형과 비교적 형식이 자유로우면서도 서술적이고 서사구조를 지니며 친절하고 설명적인 장형의 시형 곧 시조체 시형과 가사체 시형으로 크게 양분되는 시 형식으로 실현되었음을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과 내용
Ⅳ. 한중 현대시의 출발
Ⅳ. 논의 및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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