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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247 - 27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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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매우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만큼 이런 속도로 노령화 내지 고령화가 진행이 되면 평균 연령이 100세가 되는 시대도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과거에는 노인을 보는 시각이 부정적이었는데 능률 지상주의의 가치관에서 볼 때 노인은 사회 진보에 방해되는 무가치한 존재이고 그만큼 사회적 약자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오늘날은 긍정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문화적 영향에 의해 연마되는 지능은 고령이 될 때까지 상승할 뿐 아니라 노인들은 오히려 정신적으로 빈틈없고 명석하며 지적이기까지 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경제적 여유가 받쳐주면서 상업주의적 관점에서도 노인들은 무시하지 못할 존재가 되고 있다. 이 논문은 현대소설에 노인들이 어떻게 그려져 왔는지 그 삶의 변모양상을 살펴 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노인 문제를 다룬 현대소설의 소재 및 주제는 `치매`나 `노부모 부양의 어려움 및 부양 거부` `노부모 유기` `노인 소외` 등이며 대체로 부모 자식 간 변모된 가치관이 충돌하는 면을 보여주고 있다. 본고에서는 부정적인 노인문제를 다룬 소설보다, 현대 소설에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그려진 노인들의 삶과 그 변모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체로 여성들의 경우는 헌신적으로 가문을 지켜나가 가모(家母)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전통적인 여인상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고 남성들의 경우는 왕년의 잘나가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반추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여성 노인들이 남성들에 비해 인고의 세월을 희생과 헌신, 덕을 지니고 이겨내면서 한 집안을 일으켜 세우는 능력 있고 당당한 가모(家母)로서 후손으로부터 추앙받는 경우가 많다. 근래에는 노인들의 재혼에 대한 대응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바람직하게 나이 들어가는 삶의 자세를 그리는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다.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의 변화 등 사회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알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면 현대소설에 그려져 있는 노인들의 삶을 살펴보는 것은 곧 미래의 우리들의 삶을 대비하는 차원이 된다. `긍정적으로 늙어가기`의 관점에서 바람직하게 늙어가는 인물들의 삶의 양상을 살펴보는 까닭이기도 하다. 문학 작품 속에서 노인들의 삶이 어떻게 그려져 있는지, 또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 봄으로써, 바람직한 노년의 삶에 대한 인식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의 방향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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