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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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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187 - 22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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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리랑≫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과 디아스포라를 살펴봄으로써 ≪아리랑≫의 탈식민성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통치가 사라지고 현 시대가 탈식민 시대라 하지만 용어 사용에 대해 우리는 고려해보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여전히 친일잔재들이 남아 있으며 다방면에서 미국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엔탈리즘은 이중성을 가지는데 먼저 오리엔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이다. 이는 상상계에서 도출된 허구적 이미지이다. 또 하나는 동양이 무지하고 더럽다는 부정적 이미지이다. 서구에 비해 상대적 타자성을 가진 일본은 이를 깨기 위해 조선의 후진성을 부각시키고 문명화가 필요하다는 역설 아래 조선의 침략을 정당화한다. 식민담론에 의한 일제의 폭력성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보인다. 일제의 폭력성에 의해 생성 된 디아스포라들은 크게 강제 해외이주노동자, 독립운동을 위한 자의적 이주자, 강제이주정책에 의한 이민자, 조선인학병과 일본군 ``위안부``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개인정체성과 민족정체성 안에서 보편적이고도 특수한 정체성을 보인다. 또한 민요 아리랑을 부르는 것, 상투를 자르는 것, 타슈겐트에서 생존에 대한 강한 집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숨지 않고 사과를 요구하는 당당한 태도 등을 보인다. 이런 행위들은 상상계에서 도출된 이항대립관계와 식민담론의 폭력성에서 벗어나 주체와 타자의 위치를 전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탈식민적이다. 역사적이고 시대 적인 특수성을 갖지만 동시에 민족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제 강점기 한인 디아스포라의 탈식민성은 일제 강점기 민중들의 탈식민성이라 하겠다. 탈식민이 반저항이라는 단순한 논리를 넘어 주체와 타자의 위치를 전복시켜 민중의 입장에서 그 위치를 바로 잡으려 했던 의식의 발로라는 점에서 디아스포라의 정체성과 탈식민을 연구하고 관심을 갖는 것은 탈식민을 실천하는 길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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