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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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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41 - 16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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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청준의 소설 <원무(圓舞)>(『이제, 우리들의 잔을』)에 나타난 신문 연재소설의 특징과 그러한 통속성에 대한 작가의 비판 의식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소설은 남녀 간의 연애 사건을 주 소재로 삼고 있어 둔중한 주제의식을 보여주었던 작가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경향을 보인다. 또한 형식적 측면에서도 작가 특유의 서사적 긴장감이 잘 드러나지 않아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특성은 이 소설이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신문 연재소설이었다는 점과 관련하여 고찰해 보았을 때 해명이 가능하다. 신문 연재소설은 대중이 날마다 읽는 신문에 실린다는 점과 매일 1회분씩 끊어 읽어야 하는 구속성이 있다는 특성을 지닌다. 이청준은 이러한 신문 연재소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창작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이 작품에서는 대중적인 소재인 통속적 연애담을 전면에 등장시켰으며, 초려(焦慮)적 서사 등을 사용하여 독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작가는 신문 연재소설이 갖고 있는 통속성에 함몰되지 않고, 오히려 소설 속에서 신문 연재소설의 통속성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낸다. 작가는 소설 속에서 통속성의 타성에 젖어 있는 신문 연재소설을 비판하고 있는데, 이는 과정만을 중시하는 진걸의 서사를 통해서 잘 드러난다. 또한 소설은 연애소설에서 독자들이 갖는 기대를 번번이 배반함으로써 진실이 없는 통속적 연애의 환상을 벗기고, 인간의 삶과 책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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