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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493 - 52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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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은국의 『순교자(The Martyred)』(1964)를 중심으로, 강용흘의 『초당(The Grass Roof)』(1931)과 이창래의 『영원한 이방인(Native Speaker)』(1995)을 대비, 고찰한다. 한국전을 배경으로 한 『순교자』는 한국인이 등장하지만 한국적 표지가 지워져 있는 소설로서, 일찍이 한국의 문화를 강하게 드러낸 『초당』이 미국에서 자전 소설로 소비되는 전형을 극복했지만, 보다 완벽한 영어로 정체성과 동화의 문제를 다루는 『영원한 이방인』과 비교할 때, 한국계를 지우고 미국인에 가까워지는 최근의 한국계 미국인 소설의 단초를 보여준다. 하지만, 한국적 특수성의 재현을 기준삼아 한국계 미국인 소설의 종언을 성급하게 선언하는 기존의 논의에서 벗어나, 보편과 특수의 착종, 두 문화가 접촉하고 관계하는 양상에 주목하여 텍스트 안팎으로 문화가 이동하며 번역되는 첨예한 전장으로서의 측면을 조명하고자 한다. 60년대 미국을 휩쓴 보수주의적 이데올로기를 수렴하고 있는 『순교자』가 한국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으면서도 보편적 주제 의식을 통해 더 많은 말을 하는가 하면, 『초당』과 『영원한 이방인』의 경우, 지배적 이데올로기에의 침윤과 동시에 이율배반적인 목소리를 반향 하기 때문이다. 각각 30여 년의 시간차를 갖는 세 작품이 배반하면서 창조하는 배리의 번역 형식을 보여주는 점도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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