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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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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115 - 14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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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장용학의 <상립신화(喪笠新話)>에 나타난 ‘광인 되기’의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작품에서 어머니는 병을 얻게 되고 아들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이른다. 아들은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행하는 효가 결코 효가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인후의 반성적 자아가 내면화한 효의 이념과 경험적 자아가 현실에서 실천하는 효는 결코 일치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더욱 절실하게 효를 실천하려다가 결국은 광인이 된다. 이를 통해 장용학은 한국의 전근대와 근대를 동시에 관통하는 덕목 중 하나인 효-기호체계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인후라는 인물의 행동을 통해 표현한다. 장용학은 근대의 자명한 주체가 근본적으로 분열된 주체임을 보여준다. 주체는 분열된 이중적 자아를 통합된 것이라고 상상한 것이다. 주체는 기호 체계에 의한 개인의 예속에서 생성되며, 주체의 예속의 방식은 자기 능력의 부정이다. 인후의 ‘광인 되기’는 이러한 기표작용의 극한을 넘어섬으로써 주체화를 벗어나며 동시에 현실의 표상을 탈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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