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07 - 23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허윤석의 소설 ≪구관조≫에 대한 의미부여를 통해 그의 작품이 1960~70년대의 소설의 다양성과 새로운 가능성의 한 지점을 보여주었음을 논구한다. 일반적으로 허윤석의 ≪구관조≫는 독해와 해석의 난해성(難解性) 및 그가 갖는 비평적 입지의 협소함 때문에 문학사적으로 충분히 의미를 부여 받지 못해왔다. 허윤석은 ‘반(反)리얼리즘’을 표방하였지만 이러한 작가의식의 배후에는 오히려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당대의 문학적 관습에 반기(反旗)를 들며 그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주조했다. ≪구관조≫는 허윤석이 고민하고 있었던 현실에 대한 문학적 대응의 방식을 다양한 실험적 방법으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의 특이성을 본고에서는 ‘-되기’ 의 서사, ‘비오이디푸스화’의 서사와 ‘디오니소스적 재현’의 서사라고 보았다. 이는 유폐된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식과 세계로 향하는 ‘탈주’와 ‘열림’의 서사이다. 허윤석은 리얼리즘이 대세였던 당대에 인간의 내면을 탐사하는 작품을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에서 외부세계와 내면의식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나타나면서 다양한 의미를 획득하였는데 이는 다양한 변신 모티프와 서사적 기법을 통해 지지되었다. 그의 작품이 갖는 ‘난해성’이 일종의 ‘개방성’으로 풀이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지점에서이다. 본 연구는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구관조≫가 갖는 다양한 의미를 확인하고 그것이 갖는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 보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10-00097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