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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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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45 - 1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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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수기를 대할 때 노동자들의 순수한 목소리로만 해석하는 시각이 많았다. 그렇지만 노동운동은 노동자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에 본고에서는 1970년대 공장 노동자였던 석정남과 유동우의 노동 수기에서 노동자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어떻게 재현하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으로 노동운동을 그리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석정남의 수기는 노동자들의 성장서사라고 할 정도로 한 명의 개인에서 노동자로 각성해 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노동자 지식 담론이 외부로부터 주입되고 한 명의 개인의 서사가 모두 삭제, 변형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공장 노동자로서의 성장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개인의 목소리는 제한되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유동우의 수기는 노동자의 수기를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개인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스스로를 노동자로 인식하지 않은 채 자신이 전개하는 노동운동을 종교적 구원, 민족적 해방 그리고 성차 극복이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같이 1970년대 노동문학에서 드러나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자발적/능동적 노동자라기보다는 ‘만들어지거나 상상된 노동자’의 모습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이와 같이 변형된 노동자상과 노동운동에 대한 분석도 보다 더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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