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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희경 (충북대)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10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38 - 81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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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균열이 투표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격증하였다. 상층들은 대체로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계층 투표를 하였다. 그뿐 아니라 하층들도 보수 정당을 지지하였다. 그리고 그 지지 강도는 오히려 상층들보다 더욱 강렬하였다. 정치학자들은 주로 객관적인 계층 변수인 소득과 직업을 이용하여 이 현상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지역과 세대를 통제하면, 대체로 그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객관적 변수에 의한 ‘계층배반 투표’ 연구는 한계에 봉착하였다.
반면에 정치학자들이 재산과 같은 객관적 변수와 주관적 계층 귀속 의식과 같은 주관적 계층 변수로 투표 행위를 분석한 결과는 객관적 변수와 사뭇 달랐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하였다. 주관적으로 중하위층에서 중상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박근혜 후보 지지율은 상승하였고 문재인 후보는 그 반대였다. 이 결과는 유권자들이 단순히 객관적인 계층적 위치가 아니라 주관적인 계층 의식을 획득해야만 사회 경제적 이해관계를 통해 정치적 선택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서 학문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정치학자들은 주관적 계층 변수가 투표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정당의 전략과 같은 정치학적 요인에서 찾고 있는데 완벽한 설명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 글은 이 이유를 주관적 계층 귀속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준거 집단과 상대적 박탈감(또는 우월감)이라는 사회학적 요인에서 찾을 것을 제안한다. 유권자들은 그들의 객관적인 계층적 위치가 아니라 준거 집단과의 비교에 의한 주관적 계층 만족도에 근거하여 투표한다. 이 점에서 객관적 변수에서 나타난 하층의 ‘계층 배반 투표’의 상당 부분은 자신의 계층을 ‘배반’한 것이 아니라, 국가와의 일체감과 같은 도덕적 우월감이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상대적 우월감에서 비롯한 주관적 계층 만족도를 표현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목차

1. 머리말
2. 이론적 배경과 기존 연구 현황
3. 객관적 및 주관적 계층 변수와 투표 행위 간의 관계
4. 객관적 변수와 ‘계층 배반 투표’
5. 주관적 계층 귀속 의식과 ‘계층 투표’
6. 맺음말: 주관적 계층 변수에 의한 ‘계층 투표’와 ‘계층 배반 투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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