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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명심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67집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153 - 17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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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大阪)의 이쿠노쿠(生野区)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대표적인 재일조선인 집주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돼지를 기르는 토지’라는 뜻을 갖는 오사카시 이쿠노쿠 이카이노초(猪飼野町)의 옛 지명 ‘이카이노’는 1973년 그 명칭은 소멸되었지만 해방 후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재일’의 상징적인 장소로 과거가 아닌 현재로 이야기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재일조선인 사회의 세대교체가 일어났던 1980년대 후반 재일 2,3세들에게 오사카 ‘이카이노’라는 장소가 특별한 곳으로 기억되고, 의미가 부여되면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일조선인이 발행한 잡지 『민도』와 『호르몬문화』를 통해 살펴보았다. 두 잡지는 신세대 재일조선인의 자기표현의 ‘장’으로서 재일조선인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환점이 되는 잡지이다. 따라서 재일조선인 발행 잡지에 수록된 ‘이카이노’ 관련 문학 작품과 좌담회, 평론, 에세이 등을 통해 재일조선인이 형성한 오사카 이쿠노쿠의 지역 문화가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이카이노’를 중심에 두고 있는 재일조선인들의 문화정체성을 재조명하였다.
구체적으로 『민도』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카이노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이카이노’가 ‘혼종적 언어’의 장소, ‘여성’의 장소, ‘공동체’의 장소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호르몬문화』의 이카이노 특집에서는 ‘재일’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들을 재일 스스로 인식하고 비판적으로 그 해결책을 모색해 가는 과정에서 ‘이카이노’라는 장소가 만들어낸 재일조선인의 문화정체성의 실제를 확인하였다.
문학적으로 재생산된 이카이노 언어, 이카이노 사람, 이카이노 공동체 의식 속에는 『호르몬문화』를 통해 확인된 오사카 조선인의 역사와 삶의 과정에서 빚어진 재일조선인의 균열된 문화정체성이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재일조선인발행 잡지와 ‘이카이노’
3. 재일조선인 문학과 ‘이카이노’ 체험
4. 『호르몬문화』와 ‘이카이노’의 문화 정체성
5.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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