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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소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교육 제41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07 - 1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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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곡은 한국음악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정악독주곡인데, 20세기 초의 유성기음반에 따르면 세악합주 · 양소병주 · 단소병주 · 장고반주의 단소독주 · 무반주 대금독주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연주되었다. 본 논문은 합주편성의 청성곡 음원인 《아악정수》의 <요천순일지곡>과 ‘빅타’판 양소병주 <청성곡>의 음악요소를 분석하고 편성 악기의 선율관계를 조명하여, 청성곡이 현행의 독주곡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다양한 연주형태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세악합주 편성의 《아악정수》 <요천순일지곡>은 총 5각 2박으로 이루어 졌고, 장고가 편성되면서 가곡과 같이 일정한 한배로 합주하였다. 생황 · 단소 · 해금이 같은 옥타브에서 유니즌(Unison)으로 연주하였는데, 특히 단소는 다양한 꾸밈음을 첨가하여 선율을 연주하였다. 대금은 현행의 대금독주 <청성곡>과 다르게 한 옥타브 아래인 저취(低吹)에서 연주하는 베이스의 역할과 선율악기의 역할을 동시에 하였다.
양소병주 편성의 빅타판 <청성곡>은 총 4각 11박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고가 11박+5박의 가곡 장단을 연주하였다. 단소는 독주 <청성곡>과 동일하게 화려한 선율로 양금의 여백을 채우며 주도적으로 선율을 연주하고 있었다. 양금은 ‘♩.’ 의 단순한 리듬으로 골격음을 연주하며 보조적인 역할을 하였는데, 동일음을 반복할 때 같은 음을 연주하지 않고 옥타브를 상하행하며 연주하였다.
요컨대 두 개의 합주 <청성곡> 모두 가곡과 같은 장단과 짜임새로 구성되었는데, <청성곡>이 가곡에 원류(原流)가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합주 <청성곡>의 선율분석을 통해 대금이 저취 · 평취 · 역취의 다양한 음역대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베이스의 역할과 선율악기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단소는 세악합주의《아악정수》<요천순일지곡> 보다 양소병주의 빅타판 <청성곡>에서 더욱 화려하게 선율을 연주하였는데, 세악합주보다 양소병주 악기편성에서 단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으로 볼 수 있다. 20세기 초에는 동일한 <청성곡>에서 합주 편성에 따라 각 악기들의 선율을 다르게 운용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20세기 초 <청성곡> 음원 검토
Ⅲ. 20세기 초 합주편성의 <청성곡> 분석
Ⅳ. 합주편성 <청성곡>의 음악적 특징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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