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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영혁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기독교교육정보 기독교교육정보 제49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69 - 10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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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신앙교육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신앙교육과 학교교육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명확히 알아야 한다. 학교교육의 목표는 도덕적 인간 형성이다. 교회교육의 목표는 하나님 형상의 회복이다. 이 목표는 도덕적 인간을 물리치고 신앙적 인간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도덕적 인간에 더하여 이를 넘어 신앙적 인간이 되는 것이다. 학교교육의 전인성과 교회교육의 전인성이 갈라지게 된 학문적 계기는 스피노자와 칸트에게서 명확하게 찾을 수 있다. 이들은 하나님 계시에 의존하는 기독교신앙을 위험하다고 보았고, 칸트는 종교는 도덕적 인간 이상에 도달할 수 없다고 보았다. 칸트의 학문적 입장에 근거하여 근대는 자유롭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히틀러의 통치에 아무런 반대의 조치를 내 놓지 못하는 교회를 보며, 본회퍼는 교회의 무기력함이 칸트의 학문성을 넘어가지 못하는 교회의 태도에서 나온다고 비판하였다. 특히 신학에서 칸트의 입장을 견지하고자 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위험한 것이었다. 본회퍼는 칸트의 윤리학과 함께 당시 독일 교회를 비판하였는데, 이는 당시 독일의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비판이기도 했다. 이리하여 본회퍼는 현대 안에서 기독교인에게 도덕성너머의 신앙적 인간성을 요청했다. 이것이 그의 기독교 윤리학의 입장이다. 교회교육이 학교교육과 다른 것도 본회퍼와 칸트의 차이와 같다. 즉 교회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학교교육은 일단 이성의 한계안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그 이상의 신앙과 관련된 현실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하여는 신앙교육이 그 이해와 전망을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오늘 세계는 다원종교 상황 안에 있다. 당연히 학교에 기독교 교회의 신앙교육을 요청할 수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는 신앙교육을 포함하는 전인적 교육을 행하되, 교회의 성도들에게 이를 행하게 된다. 따라서 교회의 교육은 이성중심의 학교교육을 교육의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한편, 여기에 신앙교육을 더함으로써 전인교육의 전체성을 확보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회는 특히 장년 성도들에게 해석학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 해석학적 교육은 성도들에게 교회와 사회 사이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것으로 행하여져야 한다. 그리함으로써 전인교육이란 관점에서 교회의 신앙교육이 학교의 이성 및 도덕교육을 포괄하고 또 넘어서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온 기독교교회가 확고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 그에 따른 신자의 삶을 살아가는 철학적 기초와 전망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목차

Ⅰ. 문제제기-교회교육의 학교교육 포섭 가능성
Ⅱ. 칸트 비판 철학의 전인성 이해와 비판
Ⅲ. 코메니우스 교육학에서의 전인성 이해
Ⅳ. 교회 장년 교육에 있어서 해석학의 요청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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