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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5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53 - 17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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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나는 도덕 판단의 옳고 그름을 감정의 적절성 문제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는 ``감성주의(Sentimentalism)``의 전통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가치와 규범의 문제를 규명해 보고자 한다. 나는 흄의 공감이론을 발전시킨 현대 신 감성주의자들의 논의를 소개하기 전에 흄의 도덕감 이론을 이차성질과의 유비를 통해 성향이론으로 해석하는 성향 분석론을 검토하고 성향 분석론자들이 말하는 이상적 관망자 이론은 일상인들이 윤리적 담론의 소통가능성과 사회적 조화를 위해 의존하는 도덕원리로서의 ``일반적 관점``의 필요성을 무력화시킨다고 주장하게 될 것이다. 이 후 현대 흄주의 도덕이론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앨런 기버드의 규범 표현주의와 제시 프린츠의 구성적 감성주의가 흄의 공감이론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 전개시켰는가를 살펴볼 것이다. 신 감성주의자들의 흄에 대한 해석은 감정이 도덕적 판단의 성립을 일괄한다는, 감정 유일적 해석이었던 것에 대해 나는 이런 감정 유일적 해석은 도덕 규범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제를 결여하기 마련이고 비편파성을 확보해야 할 윤리이론으로서 실패하게 된다는 비판을 가할 것이다. 나는 기버드와 프린츠의 감성주의가 부딪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흄의 공감이론과 관습적 규약이론에서 찾고자 한다. 흄은 공감의 편파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으로 "확고하고 일반적 관점"을 택하기를 권고한다. 흄은 그와 같은 일반적 관점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우리의 "감정을 교정"하는 것과 감정이 고치기 어려울 경우에는 대안으로 "적어도 우리의 언어를 교정"하라고 말한다. 언어의 교정은 타인과 우리의 감정적 대응을 조율함으로서 사회적 합의에 이르게 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반적 관점을 택함으로써 교정된 감성을 갖게 한다. 이렇게 본다면 결국 도덕원리는 흄이 말한바 대로 사회적 효용에 관한 일반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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