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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7집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33 - 5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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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치료라는 각도에서 보면 어떤 다른 경전보다도 『주역』이야말로 철학치료의 가능성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역』이 가지고 있는 기능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64괘를 통하여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조언이나 명상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결코 어떤 하나의 괘가 구체적인 어떤 행동을 직접적으로 지시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그 괘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참고 자료로 삼아 반성적인 유비의 과정을 통하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의 본질을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을 성찰하도록 만들어", "자기 스스로 대답을 찾아가도록 만드는" 일련의 단계들을 말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주역』의 상징적 언어 속에서 다분히 철학치료적 함의를 가지고 있는 많은 자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주역』은 자신에게 물음을 묻는 설문자 혹은 의뢰인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자신을 갱신하여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고치는 부단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매우 훌륭한 철학치료사이다. 철학치료사는 특별한 전문 지식이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일반적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의뢰인 스스로 자신을 탐구하고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역』은 사람들에게 해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길 안내를 제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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