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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5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29 - 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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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리에 따르면 헤겔이 정립한 근대성의 정의가 그 끝에 도달한지금, 스피노자주의는 더 이상 역사적인 준거점이 아니라 살아 작동하는 패러다임이 된다. 탈근대적인 스피노자가 전복적 저항의 투사이자 변혁적 유물론적 존재론의 철학자로 새롭게 복원되고 있다. 이러한 해석을 대표하는 철학자들이 알튀세르, 마슈레, 들뢰즈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반( )헤겔주의적인 스피노자주의이다. 이 글의 중심적 비판 인물인 네그리와 하트는 이중에서도 들뢰즈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스피노자 철학을 존재론적 윤리학으로 제시하며 다중을 새로운저항 주체로 내세운다. 하지만 지젝은 다시 스피노자에 대한 헤겔의 비판으로 되돌아가 이를 현대적의미에서 완성하고자 한다. 스피노자 철학은 의무론이 없는 윤리학이다. 다시말하면 윤리학을 존재론으로 환원시킨다. 스피노자 윤리학에는 마스터 시니피앙과 같은 명령과 금지의 시니피앙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스피노자주의를 쾌락을 위해서 모든 것이 허용된 ‘후기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라고 부른다. 그런데 후기의 지젝은 스피노자 철학에서 시차적 관점을 인정하고 그를 ‘철학자 자체’로 취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노자에게 시차는 균형적이다. 이런 이유에서 양태들의 중립적인 매개체(창고)인 스피노자적인 일자로부터 헤겔적인 일자의 내재적인 균열로의 이행이 필연적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실체로부터의 주체로의 이행이다. 지젝이 제시한 라캉적인 헤겔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하트와 네그리가 제시한 아름다운 영혼으로서의 ‘다중’은 종교적인 맥락과 맞닿아 있어서 변화의 주체가될 수 없다. 이러한 아름다운 영혼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절대 민주주의의 스피노자적인 직접적인 것과 다중의 한계는 분명하다. 혁명 정치학은 여전히 주권국가, 구심점, 자유의 체제 등과 같은 헤겔적인 것에 토대를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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