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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애라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2집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121 - 158 (38page)
DOI
10.20864/skl.2016.10.5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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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임신한 여성은 보기 좋은 것을 먹고 바른 것만을 보고 듣도록 하며 모서리에 앉지 않는 등 임신기간을 전후하여 여러 가지 금기의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금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널리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통사회의 중국 여성들에게도 전승되어 왔다. 동아시아 전통사회에서는 인간의 생명을 창조하는 임신, 출산, 양육 등 자식을 낳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잘 길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동아시아지역을 대표하여 한․중 양국의 임신에 따른 금기를 살펴보았다.
임신금기는 크게 행위금기와 음식금기로 나눌 수 있다. 한․중 양국에서 공통적인 행위금기와 음식금기가 나타나는 것은 임신이라는 개인적 현상에 대해 양국이 시공을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동일한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한국에서의 임신금기는 임부의 언행과 관련된 금기를 강조하고 있는 바, 이는 한국 전통사회의 유교적 특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음식금기에 나타나는 상한 음식에 대한 경계 등은 저장형 음식문화를 이루고 있는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중국의 임신금기 중 행위금기는 태신과 관련한 금기가 많으며, 이를 통해 신적 존재에 대한 중국 전통사회의 뿌리 깊은 믿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산과학에 관한 의서가 많은 것으로 보아 산과학 분야의 꾸준한 발달이 있어왔다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사회질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금기는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이전에 개인적 구속력으로 한․중 양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는 크게 보아 사회재생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예를 중시하는 한국의 임신금기
3. 믿음을 중시하는 중국의 임신금기
4. 금기의 이중적 의미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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