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현 (건국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6집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79 - 99 (21page)
DOI
10.20433/jnkpa.2016.12.86.7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낸 골딘의 친언니 바바라는 18세에 자살했다. 낸의 부모는 바바라의 죽음을 회피했고 낸은 슬픔 속에 끝없이 기억했다. 프로이트의 「슬픔과 우울증」에 대한 전통적인 독해에 따르면, 전자와 후자는 모두 바바라를 성공적으로 애도하지 못한 것이 된다. 그러나 애도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사랑의 대상은 대체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의문스럽다.
프로이트는 우울증을 위한 치료법을 찾고자 나르시시즘과 사디즘이라는 우울증의 두 양상을 분석했지만 ‘자아와 타자의 동일시’에서 병적 특성은 혼란을 야기한다. 반면 데리다는 성공적 애도를 확신하지 않으며, 그 과정이나 결과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상실한 사랑의 대상은 사랑하는 자의 삶 속에 살아있고, 애도의 작업은 내면화가 아니라 온전한 타자, 이방인으로 기억할 때 가능하다.
슬픔, 우울과 같은 일상의 감정이 꼭 정상/비정상으로 구분될 수 없으며 삶의 비극성에서 나온 다양한 부정적 감정들은 우리의 삶을 전환하고 격려하고 구성한다. 본고는 이를 위해 프로이트의 「슬픔과 우울증」을 다시 읽고, 데리다의 애도의 작업을 통해 타자와 유령이 함께 사는 슬픈 삶의 힘을 논의한다. 또한 그 사례로 낸 골딘의 사적 제의로서의 개인초상 사진을 탐구한다. 낸 골딘은 바바라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꿈으로써 자신의 일상 속에서 바바라를 기억하고 함께 살아가게 했다.

목차

[한글 요약]
Ⅰ. 상실에 대한 헌정
Ⅱ. 프로이트의 애도와 우울증
Ⅲ. 나르시시즘과 사디즘
Ⅳ. 데리다의 끝없는 애도
Ⅴ. 낸 골딘의 기억, 현존과 부재 사이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