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충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5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37 - 16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에서는 식민지 조선에서의 교육영화 상영에 대해 알아본다. 식민지 정부는 효과적인 교화와 동원을 목적으로 교육영화를 상영하였는데, 교육영화의 내용 분석을 통해 교화하고자 하는 내용은 근면한 노동의 필요성, 조선인 아동이 일본인에 순종할 때의 유익함, 유토피아와 같은 농촌 등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영화 내용은 현실로부터 지나치게 괴리되어 있고 동원 대상자인 조선인 아동에게 ‘우리가 될 수 있다는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것이어서 교화와 동원의 논리로는 모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상영 환경의 측면에서 관객이 영화 속 가상세계를 실제처럼 느끼게 하며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했으나 식민지 권력의 한계로 인해 상영 환경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모순적 영화 내용과 열악한 상영 환경으로 인해 조선의 아동들은 교육당국의 의도에 맞게 영화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컸으며 때로는 영화 상영을 저항의 계기로 삼는 경우까지 있었다. 이를 통해 식민지 조선에서 교육영화상영은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추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것을 비교적 준비가 잘된 상황에서 괜찮은 효과를 거두었던 일본 교육영화 상영과 비교해보았는데 이를 통해서 교육영화 상영에서 드러나는 식민지 권력의 성격은 불완전하고 모순적인 것임을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영화 상영의 목적
Ⅲ. 교육영화의 내러티브와 그 속에 재현된 질서
Ⅳ. 상영 환경
Ⅴ. 관객의 관람 양상
Ⅵ. 일본 교육영화 상영 양상과의 비교
Ⅶ.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910-00198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