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국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37 - 74 (38page)
DOI
10.21740/jas.2016.11.19.4.3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지방의 사업가들이 대메콩지역(GMS)을 어떻게 내면화하며 이익을 추구하는지를 태국 국경도시 매솟을 사례로 살핀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992년부터 추진한 GMS는 사실 메콩과 별 관련이 없는 매솟의 사업가들에게는 낯선 것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ADB와 태국 정부가 GMS 동서경제회랑의 주요 지점인 매솟을 주요 관문으로 삼아 발전시켜 나가고, 방콕 등 외부의 자본이 매솟에 몰려들면서 사업가들은 이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 연구는 사업가들의 실천에 주목하며 그 대응 방안을 살펴보면서, 그 예로 ‘태국-미얀마 우정의 자전거 타기 행사’와 ‘GMS 동서경제회랑 유람’을 소개했다. 2000년에 시작된 자전거 국경횡단 행사는 1997년에 건립된 제1태국-미얀마우정교를 활용하여 이웃도시인 미야워디를 매솟과 연계하려는 시도였다. 해가 거듭될수록 사업가들을 비롯해 일반 사람들의 참여 속에 미야워디와 매솟의 관계망은 발전 했으며, 사업가들은 그 관계망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 했다. GMS 유람은 낯설고, 동떨어진 곳을 연계하려는 이동성 실천이었다. 매솟의 사업가들은 GMS 동서경제회랑을 지나며 라오스, 베트남에 도달한 뒤, 중국의 난닝에까지 이르는 육로로 여행하며 GMS를 자신들의 공간으로 내면화했다. 그 여정 중 산업시설과 도로 교통 사정을 유심히 살폈고, 주요도시의 사업가들과 협력하며 관계망을 확장해나갔다. 미야워디를 통해 미얀마 내륙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자, 사업가들의 연계성은 서쪽으로 더 뻗어나갔다. 이제 미얀마는 사업가들에게 일상의 사업 공간이 되었으며, 더 나아가 인도도 사업가들의 연계망에 들어오게 됐다. 이 연구는 초국적 자본과 국가가 결탁하여 진행하는 지역만들기가 현장에서는 어떻게 변용되는지 보여주며 지역협력에 관한 학문적·정책적 논의에서 일상과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블랙마켓의 후예들 : 사업가들의 성장
Ⅲ. 매솟의 성장과 사업가들의 위기
Ⅳ. 자전거 국경횡단 행사
Ⅴ. GMS 동서경제회랑 유람과 지평 확장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00-001963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