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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사회학회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61 - 8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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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한 인물이 어떻게 영웅으로 탄생하는가에 집중하면서, 이 연구는 미디어가 국민여동생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던 김연아를 국민적인 영웅으로 만드는데 사용한 여러 가지 담론전략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김연아가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던 때부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시점까지 국내 주요일간지에 보도된 기사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그녀를 영웅으로 만드는 담론의 형성 및 발전 과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미디어는 김연아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그녀의 타고난 외모와 후천적인 노력이라는 개인적 측면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부행위와 순종적 여성성을 부각시켰다. 그 후 김연아는 국내의 정치경제적 위기상황과 신자유주의 시대에 요구되는 자기계발 패러다임과 중첩되면서 국가와 동일시되는 과정을 경험하는데, 이처럼 국가와 김연아의 동일시 작업은 이후 그녀를 영웅으로 만드는데 개입된 다양한 담론전략과 절합하게 되었다. 그 담론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세계적으로 성장한 개척자 혹은 선구자 담론에서부터 서구의 주류에 편입함으로써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글로 벌시민론을 거쳐, 일본으로 표상된 아사다 마오를 이기며 형성된 탈식민주의적 극일(克日)담론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이러한 담론의 흐름과 함께 이 연구에서 드러났던 흥미로운 또 다른 사실은 김연아와 국가정체성의 중첩에 따라 전통적으로 미디어가 여성선수를 보도하던 문법에 변형이 이루어졌다는 점과, 그 동안 역사적으로 "국가영웅"에게 배태되던 비장함이 여러 광고를 통해 형성된 상품의 이미지로 인해 김연아에게는 상당히 약하게 나타나면서 국가와 기업이라는 두 개의 이미지가 중첩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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