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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33호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33 - 6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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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프랑스의 생태운동에서 횡단적인 운동 방향을 제시했던 가타리의 논의를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생태운동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가타리는 1970년대에는 분자혁명론을 제기하면서 기존의 맑스주의적 실천방식의 혁신을 촉구하였으며, 1980년대 들어서는 생태운동에 개입하였다. 프랑스의 생태운동은 68혁명이후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에서 점차 반핵운동으로 발전했고 1990년대 초에는 녹색당과 생태세대라는 당 형태를 띠고 있었다. 가타리는 당시의 생태운동과 생태인식이 환경오염이나 핵문제 등에 치우쳐 있는 것에 의문을 품고, 환경생태학에 사회생태학과 정신생태학을 추가하여 세 가지 생태학을 제기한다. 환경생태학은 환경문제를 자본주의 권력구성체와 관련시켜 나가고, 사회생태학은 사회의 모든 수준에서 인간관계의 재구축을 향해 나가며, 정신생태학은 정신적 대상들과의 관계 속에서 주체성을 예술적 방식으로 재구성해 가야 할 것을 주문한다. 물론 이 세 가지 생태학은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이 세 가지 생태적 작용 영역들의 접합을 통한 생태 철학을 통해서만 생태 위기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운 생태적 실천은 이질발생적이고 잡종적인 전선들 위에서 접합되어야 한다고 한다. 횡단적인 실험들을 통해서, 이질발생적인 재특이화를 통해서, 다시 말해서 카오스모제 속에서 예술적 생성을 통해 새로운 자기 준거를 만들어 갈 것을 촉구한다. 가타리가 생태문제와 관련하여 제기한 중요한 문제는 바로 다양한 생태철학적 대상들 사이를 횡단하면서 결국은 주체성 생산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주목한다는 점이다. 특이한 욕망을 집합적으로 구성해 가면서 집합적인 책임을 지는 새로운 생태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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