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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38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 - 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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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난 백년간 종교사상 유례없는 몰락을 겪은 한국 유교에 대해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현재 유교가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 논문은 크게 세가지 과제를 점검했다. 첫째, 한국 유교가 지난 백년간 몰락하게 된 과정을 역사적으로 검토하고, 현재 유교의 상황을 점검했다. 국권침탈 전까지 국교였던 유교는 일제 지배 과정에서 정치성을 박탈당한 채 위축되기 시작했고, 해방과 전쟁 그리고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겪으며 사회경제적으로 몰락했다. 현재 유교는 군소 종교로 몰락했고, 동시에 한국 사회의 부정적 습속의 근원으로 비판받고 있다. 현재 유교의 존재 양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종교와 습속 차원의 분석 대신 교양의 차원에서 분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둘째, 한국 유교의 쇠퇴 원인을 유교에 내재한 종교성의 차원에서 분석했다. 유교는 본래 내성외왕의 이중적 종교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외왕의 차원이 봉쇄되면서 혈연과 가문 중심의 왜곡된 외왕의 길만을 걷게 되었다. 셋째, 한국 유교의 쇠퇴 원인이 백년 전 "유교 주도 근대화 노선의 종언"에 있다는 전제하에 지난 백년 유교 행위자들이 국가와 사회와 맺는 관계를 분석했다. 국망과 더불어 유교인들은 국가와 사회의 당면 과제에 대한 주도성을 상실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유교인들은 과거 국가종교 시기의 향수에 젖어 국가와의 관계에서 정체성을 찾으려고 했다. 경쟁 종교들이 시민사회에서의 봉사와 실천을 통해 교세를 키웠던 것과 달리, 유교인들에게는 시민사회의 실천을 위한 의지와 실천이 부족했다. 이런 분석 과정을 통해 이 논문은 유교 부흥을 위해 한국 유교 스스로 유교 가치의 핵심을 새롭게 해석하는 근본에서의 개혁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론장의 토론, 사회봉사단체 활동 등 비국가 비시장의 영역에서 유교인으로서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상, 곧 시민으로서의 군자상을 정립할 때 비로소 유교는 부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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