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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동석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227 - 25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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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의 ‘나’는 과거를 매개삼아 실제현실에 대한 대응 태로서의 초월현실을 ‘생각한다’. ‘나’의 ‘생각한다’는 피식민지 근대 논리를 기준삼아 구성되던 실제 현실에 맞서는 초월현실을 생성한다. 이때 과거는 ‘순수과거’로 ‘나’의 ‘생각한다’가 도약하는 통로로 기능한다. 백석 시의 초월현실은 불확정적인 기의를 가진 기표로 형상화된다. 백석 시의 대상들이 비의(秘意)적인 영역을 가지며, 그럼으로써 기의의 완성을 향한 활력을 자나는 것이다. 이는 곧 초월현실이 바람직한 세계로서의 미래를 견인하는 것과 상응한다. 백석 시에서 ‘나’는 사적 과거(기억)의 끝에 자리한다. 이 자리에서 ‘나’는 과거 너머로 ‘생각한다’를 팽창한다. 과거 너머는 ‘나’의 의식 이상에서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무의식의 세계. 즉 ‘순수과거(순수기억)’이다. ‘나’의 ‘생각한다’는 초월현실을 구체화하기 위해 과거에서 ‘순수과거’로 멀리 도약한다. 동시에 ‘순수과거’의무의식적, 잠재적 대상들을 선택적으로 의식화해서 현재로 응축한다. 이때 현재로 응축되는 ‘순수과거’의 대상들에 새로운 속성이 보충된다. 피식민지 현실과 맺는 상호관계 속에서 ‘나’가 필요로 하는 속성이 대상에 더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대상은 피식민 근대 현실에서 결핍된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의 충일성을 가지며, 그 의미의 완성 태를 미래로 유보한다. ‘큰’은 ‘나’가 생성한 초월현실을 지시하는 주요 기표이다. ‘나’의 ‘생각한다’는 ‘순수과거’의 ‘큰’ 세계를 현재로 전경화한다. 그리고 이를 미래의 지향태로 삼는다. 또한 나’는 ‘큰’ 세계를 자기 정체성의 근거율로 ‘생각’함으로써 사회적 주체로 자리한다. ‘나’가 현재화한 ‘큰’ 세계의 대상들은 부분의 속성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속했던 순수과거 전체를 수렴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언외지의를 환기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언
Ⅱ. ‘나는 생각한다’의 자리, 기억과 비기억의 경계
Ⅲ. ‘멀리’로의 ‘도약’과 창출된 현실
Ⅳ. 감각들, 정서들의 합(合)과 언외지의(言外之意)
Ⅴ. 남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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