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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oohyung Lee (Myungji University)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신학논단 신학논단 제86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27 - 15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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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고는 욕망과 영적 분별이 기독교 영성에서 핵심적 구성 요소로 간주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내재적 연관성과 긴밀성이 진지하게 연구되지 않았다는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진정한 영적 분별을 위해서는 관상적 욕망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기독교 영성에서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 영성에 있어 욕망은 인간 본성에 있어 근본적인 구성요소로서 여겨진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성경적 명제를 근거로, 인간의 욕망에는 하나님의 욕망이 내재적으로 투영되어 있으며, 진정한 욕망을 찾아가는 영적인 수련은 곧 하나님 욕망을 인간의 욕망 안에서 만나고, 구현하는 여정으로 여겨진다. 참된 욕망을 향한 영적인 여정은 결국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수련과정이며, 이를 통해 참 자아, 즉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영적 경험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 영적 분별은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전인적 통합과 일치를 지향하는 영적 분별은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 영적-정서적 영역의 경험을 성찰하게 되는데, 이때 욕망이 가장 중요한 분별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한국 개신교는 욕망에 대한 세속적, 교리적, 사회심리학적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영적 분별의 대상으로 삼는 데 실패해왔음을 전제하고 있다.
닛사의 그레고리의 아가서 강해에 등장하는 무념적 영성은 욕망에 대한 심도 깊은 관점을 제공하고, 이는 곧 영적 분별을 심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레고리는 인간 영혼이 하나님과의 연합에 참여함에 있어 관상적 욕망이 주요한 도구와 통로가 됨을 밝히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 하나님과의 만남은 이성적 영역을 넘어서는 경험이기 때문에, 성령님의 이끄심에 반응하는 관상적 차원의 욕망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영적 분별과 관상적 욕망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밝히고 있다.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 하나님의 욕망은 인간의 욕망 안에서 경험되기 때문에, 욕망에 대한 관상적 이해는 영적 분별과정에 필수적인 구성요소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파괴적 방향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인간의 욕망을 순화하고 정화시키는 과정은 영적 분별에 있어서 주요한 과제이다. 이를 통해 외부적 요소에 쉽게 노출되거나 사회적 기대치에 영향을 받아 욕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어긋난 욕망으로 부추김을 당할 수 있는 한국 개신교 영성의 변화와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욕망에 대한 관상적 이해와 수련은 전인적 통합과 일치를 지향하는 기독교 영적 분별을 위해 필수적인 구성요소임을 주장한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Evaded and Corrupted Desires
Ⅲ. The Christian Contemplative Heritage on Human Desire
Ⅳ. Contemplative Desires and Spiritual Discernment
Ⅴ. Conclusion
Bibliography
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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