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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미선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27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35 - 26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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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오월소설의 계보에서 오월의 경험을 의미화하는 한 전략으로 ‘몸’의 키워드에 주목한다. 이 글의 목적은 오월소설의 서사 전략 상 핵심 은유인 ‘몸’의 의미화 양상을 예시적으로 살피는 데 있다. 몸 담론에서 몸은 삶의 장의 중심에서 경험의 공공성을 담지함으로써, 인간이 경험하는 지금-여기의 세계 및 개별자들의 상호이해를 가능케 하는 주요 거점으로 자리한다. 본고는 이와 같은 몸의 키워드가 소설에 표현될 때, 그것이 경험의 구조화된 축조물로 나타남에 주목했다. 이처럼 소설에 표현된 몸은 ‘담론화된 몸’임과 동시에, 각각의 서사 전략을 바탕으로 경험을 다시금 ‘담론화하는 몸’이다.
오월소설에서 몸은 그 고통의 직접성을 환기하는 트라우마의 주요 표현대상이면서도, 동시에 이를 넘어서 오월의 경험을 의미체로 직조하는 해석적 과정의 구심으로 자리한다. 최윤, 임철우, 박솔뫼, 한강의 소설에서 살펴볼 수 있는 ‘몸 은유’는 몸의 의미망을 각기 다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구축한다. 이에 따르면, 오월소설에서 몸 은유는 오월이라는 사건을 투과하여, 개인적 · 사회적 · 시대적 차원에서 오월의 경험이 처해있는 문제 상황을 초점화한다. 또한 이 문제 상황을 바탕으로 각 소설은 몸을 의미화하는 과정을 통해 저항적인 서사적 모색을 구체화한다. 결론적으로 오월소설에서 ‘몸’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는 것은, 오월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형상화하는 수행적 과정에 결부된 오월소설을 조망하는 한 방식이 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매재로서의 몸: 삶과 죽음 사이
3. 기제로서의 몸: 사실과 허구 사이
4. 매체로서의 몸: 주체와 타자 사이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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