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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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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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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는 범대순의 시집『무등산』을 중심으로 그가 무등산을 어떻게 이해하고 전유하였는지 살펴보고, 동시에 그의 시세계와 삶의 방식도 함께 들여다보고자 한다.『무등산』은 그가 타계하기 전 발간된 마지막 시집으로, 무등산과 관련한 그의 기발표작과 신작을 ‘무등산’이라는 표제 아래에 한 데 묶어 낸 것이다. 이러한 배경은 ‘무등산’이 범대순의 시 세계와 삶의 방식을 종합 · 수렴시켜주는 시적 대상으로 전유되었을 것을 짐작케 한다. 따라서『무등산』에 수록된 시를 대상으로 그의 시적 지향점과 삶의 방식이 어떻게 투사되었는지를 추적하는 작업은 시인 또는 인간으로서 그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목적으로 본고는 범대순의 시에서 ‘무등산’이 어떻게 구축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시적 화자가 무엇을 욕망하는지를 나눠 분석하고, 더불어 언술행위 차원에서 범대순과의 상호연관성을 함께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한 분석 방법론으로는 레이코프를 위시한 인지언어학자들이 제시한 방법론 중 개념적 은유를 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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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7-710-00222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