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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정치학회 21세기정치학회보 21세기정치학회보 제22집 제2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247 - 26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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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정치에 실망한 일본 유권자들의 불만은 2009년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로 나타났다. 하 지만 민주당 정권 또한 국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으며, 일본의 미래 에 대한 비관적 전망은 이른바 ‘제3의 패전론’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민주당과 자민당을 포함한 기성 정당의 정치 지도자들이 당면한 정치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을 수행하지 못하는 가운 데, 정책 및 권력 갈등을 둘러싸고 일부 정치인들의 이합집산만이 빈번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 데 일본정당정치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징은 지역정당(수장정당)의 증가 현상이다. 이 글은 차기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계개편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정당인 오사카유신회와 하시모토의 정치적 성공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기존 정당의 위기, 정치리더십의 위기를 겪고 있는 현재 일본 의 정치상황을 이해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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