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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미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69집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5 - 31 (27page)
DOI
10.21185/jhu.2017.0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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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탈북의 문제를 다룬 문학 가운데 특히 탈북 이후 제3국을 표류하는 탈북자를 다룬 소설에 주목한다. 그중에서도 조해진의 『로기완을 만났다』가 탈북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로기완을 만났다』는 탈북자 청년 ‘로기완’을 관찰하고 그의 삶을 재구성하는 ‘나’를 통해 제삼자적 위치에서 탈북자에 대해 증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재구성된 ‘로’는 도움이 필요한 열등한 타자라는 탈북자의 전형성을 탈피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새로운 탈북자의 모델로 등장한다. ‘나’는 이러한 ‘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시혜적 관계를 전제로 하는 연민이 아닌 ‘공감’의 자세로 그에게 다가간다. 즉, 타자와 자아 사이의 거리와 분리를 전제한 후 상상과 인지, 사랑을 통해 진정한 공감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공감은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확장된 형태로서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시도는 탈북이라는 사건의 비일상성과 예외성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시각인 동시에 이를 통해 탈북자의 문제를 타인의 문제로 치부했던 한국 사회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새로운 탈북자 모델을 제시하는 ‘로’의 서사
3.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나’의 서사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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