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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사회학회 농촌사회 농촌사회 제9집
발행연도
1999.12
수록면
219 - 24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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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 농촌노동력의 선별이농이 농촌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토다로(Todaro, 1969) 그리고 화이와 루이스(Fei and Lewis, 1975) 등이 제기한 바와 같이 이농은 농업부문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농촌의 잉여노동력을 공업부문의 부족한 인력으로 활용하게 하는 순기능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농이 아니라 이농의 선별성(migration selectivity)에 있다. 교육적·사회적 배경의 차이가 이농의 선별성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다. 립튼(Lipton, 1980)은 농촌에서 이농하는 인구가 젊고 교육받은 남성인구라는 선별이농론(selective migration theory)을 주장하였다. 립튼에 따르면 선별이농은 경제발전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농업생산성을 저하시키고 농촌빈곤과 잠재력 있는 농촌지도자를 이출시키는 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또한 라이슨(Lyson, 1986)은 교육적·사회적인 배경이 선별이농을 가져오는 원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논문은 선별이농가설을 우리 나라 농촌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한국농촌의 경우 이러한 립튼의 가설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 자료를 가지고 살펴본 바에 따르면 우리 나라 농촌은 "젊은" 층의 농촌인구가 이농을 선택하였으며 이에 따라 우리 농업을 담당하는 농업인력은 고령화·여성화되었다. 이러한 이농현상은 농촌지역별·공업화시기별로 차이를 나타내지만 젊고 교육받고 남성인 농촌인력의 이농비율이 높았던 것은 분명하다. "교육받은" 인구가 농촌으로부터 이출함으로써 혁신적인 농촌지도자의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최근 사회전반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농촌인구의 교육수준도 역시 높아졌지만 아직도 도시인구에 비해 평균적으로 농촌의 교육수준은 낮다. 또한 선별이농은 농촌의 빈곤을 심화시키고 이러한 농촌빈곤의 심화가 이농을 더욱 촉진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같은 농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업부문의 구조개선을 필요로 하지만 비젼있는 정책이나 능력있는 농촌지도자의 부족으로 어려움은 매우 크다. 농촌사회를 이어가는 농가-기업농의 역할 정립과 기술농업의 육성에 많은 제약이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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