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농촌사회학회 농촌사회 농촌사회 제11집 제2호
발행연도
2001.12
수록면
97 - 134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염전은 근대 이전에는 어촌의 촌락형성과 국가기구의 형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는 어촌의 부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소금을 생산하는 어촌은 간척지 증가, 해양오염의 심화 등 천일염 생산지역의 생태적 조건의 변화와 UR협상과 WTO체제 출범으로 소금시장이 개방되면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 글은 근대이전의 소금생산 방법과 시장개방 후 염전 경영, 생산과정, 염전공간구조의 변화 등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정부에서는 1997년부터 염전을 다른 품목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금액 적어서 작목전환을 할 수 없으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전환할 만한 대체 작모깅 부재하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논으로 전환하거나 새우양식을 시도하지만 벼농사의 장래성은 더욱 불투명하며, 새우양식은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고 양식기술 습득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본이 있다 하더라도 염전을 소유한 지주들이 대부분 고령자이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품목을 개발하거나 전환하려는데 주저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의 전환사업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며, 오히려 가족노동력에 적합한 중소규모의 경영형태로 전환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서남해 어촌사회가 해조류 양식과 함께 염전의 비중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의 관심은 미비한 편이다. 이는 어촌사회의 연구자들이 어촌을 공동체라고 전제하고 접근했기 때문이다. 즉 어장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해조류양식과 달리 염전의 경영은 철저하게 개별화되어 있기 때문에 어촌의 특수한 생산형태로 접근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염전 경영은 동해와 남해지역의 어선어업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농촌지역의 토지경영과 매우 유사한 어촌사회 생산형태의 하나로, 보다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서남해 어촌사회의 형성 및 변화와 어민들의 일상생활을 이해하기 위해서 염전은 매우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033-000958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