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훈 (중앙대학교) 이민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35 - 74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오늘날 창궐하고 있는 대다수의 디지털 영화 담론이 가진 정치적 함의는 ‘비인간적 전환’과 관련되어 있다. 그와 같은 논의들의 핵심을 거칠게 간추려보면, 인간중심적 주체/객체의 비대칭적인 관계를 넘어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평등한 객체들의 세계가 도래했음을 강조하고 그를 도모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간의 인식을 넘어서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속성은 그러한 꿈을 실현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그 자체로 자본주의적 추상화의 결과로서 발생한 물신에 가깝다. 이러한 흐름에서 디지털 이미지 담론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 새로운 유물론의 철학과 그들이 준거하고 있는 질 들뢰즈의 철학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비인간적 사물의 지위를 새로이 위치시킬 필요가 있다. 비인간이란 주체 너머에 있는 접근불가능한 물(thing)을 뜻하기는커녕 주체가 출현할 수 있는 조건이자 그 효과이다. 토니 스콧의 <데자뷰>(Deja Vu, 2006)는 이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이다. 궁극적으로 본 논문은 주체/객체의 관계 틀을 유지하되 그와 같은 관계가 생성됨으로써만 그 너머에 비인간적인 물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 점에서 물은 가상적인 지위를 갖는다 말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디지털 담론의 비인간 논의가 기각되어야 할 가상에 불과하다는 말이 아니다. 역으로 그것은 ‘필연적인 가상’이기 때문에 그 필연성을 만들어내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모순과 분절할 수 있는 모종의 매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디지털 영화 담론과 새로운 유물론의 공명: 인간학적 주체의 제거
3. 주체-객체의 변증법: 새로운 유물론과 들뢰즈 다시 읽기
4. 사라지(지 않)는 매개로서 디지털 이미지: <데자뷰>의 클레어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688-00101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