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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기태 (목포대)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65輯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65 - 194 (30page)
DOI
10.21318/TKF.2017.5.6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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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지역에는 도깨비 관련 바다의례가 광범위하게 전승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바다의례에 나타난 도깨비의 위상과 기능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의례의 현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제의적 상황과 조건에 따라 그 위상과 기능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먼저 서남해 바다의례에서 도깨비가 풍어신으로 등장하는 것을 주목하였다. 도깨비는 의례의 대상이 되면서 ‘도깨비’로 불리지 않고, ‘서방, 생원, 참봉, 영감, 첨지’ 등으로 의인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속신(俗信)의 단계에서는 도깨비로 인식하지만, 의례의 대상이 되면 일반적인 인간군상으로 의인화 된다. 속신에서는 도깨비불을 보고 풍어를 점치는 수준에서 그치지만, 의례에서는 도깨비를 끌어들여 풍어를 기원해야하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관직명이나 직책명을 부여하여 호칭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을단위의 바다의례에서는 ‘서방, 생원, 참봉, 영감, 첨지’로 불리는 존재를 더 이상 도깨비로 인식하지 않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바다의례에 등장하는 도깨비의 위상과 기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도깨비가 풍어신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받들고 모시는 존재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실제 의례의 현장에서는 그 위상과 성격이 일관성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간단히 정리하면, 도깨비는 풍어신으로 특화되어 있어서 의례와 어로활동이 밀접할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느슨할수록 위상이 약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마을 단위의 바다의례에서는 도깨비가 용왕의 하급신으로서 메신저 역할을 맡기도 하고, 의례를 행하는 주민들로부터 속임을 당하고 쫓겨나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잡귀잡신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도깨비가 풍어신으로 등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력적인 풍어신으로 배향되는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도깨비의 풍어신적 면모
Ⅲ. 바다의례에 나타난 도깨비의 위상과 기능
Ⅳ. 제의적 상황에 따른 도깨비의 위상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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