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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의근 (신라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8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413 - 431 (19page)
DOI
10.20433/jnkpa.2017.04.88.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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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메를로-퐁티의 실존적 역사 이론을 신체 현상학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그 중심 기조는 역사적 경험에 대한 메를로-퐁티의 이해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대기적으로 메를로-퐁티의 역사 이해는 후설의 후기 현상학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하는 것이 합당하다. 후설은 후기 사상에 와서 역사를 현상학적으로 새롭게 규명하는 기획에 도전한다. 이 도전 덕분에 역사는 현상학적으로 씌어질 수 있고 현상학은 역사 연구의 방법론적 지위를 획득한다. 역사를 현상학적 관점에서 인식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현상학의 공로가 될 것이다. 현상학적 역사 인식은 역사의 자기 인식적 특징에서 시작된다. 역사의 자기 인식성은 역사에서 아프리오리한 것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역사의 아프리오리한 것은 역사가 경험적 사건으로만 기록될 수 없다는 것을 함의하고 따라서 역사성의 참된 규명은 역사적 장에 참여한 주관의 체험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상학적 역사 연구는 현상학답게 역사를 체험된 경험의 견지에서 탐구하고 체험된 역사가 형성되는 근원과 발생을 조사하는 연구이다. 이러한 이념을 따라서 메를로-퐁티는 역사를 제도로서 규명하는 독자적인 접근 모형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여기서 제도는 상징적 체계나 구조의 질서를 뜻하고 역사적 의미의 발생 근거로서 이해된다. 메를로-퐁티는 제도를 체험된 경험의 견지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제도는 비개인적으로 존재하는 일반성으로서 나타나고 이 일반성은 익명적 일반성으로서 역사적 사건과 환경을 창조하는 원천이다. 그와 동시에 그것은 인간을 빚어내고 형성하고 변형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그렇게 인간은 제도된 것에 따르면서도 그것을 추월하고 능가하는 즉 새로운 제도의 변형과 탄생에 참여하는 제도하는 존재인 것이다. 이점을 신체 현상학적으로 밝혀 드러낸 것이 메를로-퐁티의 역사 이해의 의의이고 가치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역사의 환원
Ⅱ. 역사의 자기 인식적 성격
Ⅲ. 역사적 의미의 생성
Ⅳ. 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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