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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순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31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55 - 82 (28page)
DOI
10.24227/jkll.2017.08.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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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은 19세기의 대표적인 도학자이면서 유기문학가이다. 19세기 호남의 대표적인 유기문학가로 불리는 송병선의 새로운 면모를 고찰하기 위해, 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유산기 작품들을 중심으로 송병선의 호남 지역 명산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송병선의 문집『연재집』에는 총 22편의 유기 작품이 실려 있다. 이 중 유산기는 13편이며, 나머지 작품들은 지방의 명승지를 돌아다니면서 기록한 것이다. 송병선이 남긴 13편의 유산기 중 호남 유산기는 7편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송병선의 유기 작품을 살펴보면, 영남지역은 주로 서원을 중심으로 유람이 이루어졌고, 호남 지역은 산을 중심으로 행해졌다. 송병선은 지리산을 시작으로 호남의 명산이라고 불리는 산을 모두 유람하였다. 그리고 산의 산세와 빼어난 경관, 산 속에 있는 사찰과 누대(樓臺) 등 산에 대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사실적으로 기록하였다. 산을 유람하면서 옛 선인들의 기록과 달리 많이 변해버린 모습에는 아쉬움을 토로했고, 자신이 기대했던 모습에 미치지 못할 때는 실망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송병선은 산수를 통해 개인의 깊은 사상을 드러내기보다 장소의 이동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광경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묘사하여 기록하였다. 지리산과 서석산, 월출산과 천관산을 호남에서 가장 신령한 명산이라 인식하였고, 속세와 대비되는 이상적 공간으로 여겼다.
송병선은 호남 지역의 명산을 중심으로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유람하며, 지역의 많은 인사들을 만났고, 심신을 연마하였다. 이것으로 보건대, 송병선에게 있어 호남 지역의 명산들은 많은 인걸(人傑)들을 배출한 ‘절의(節義)’의 상징이자 꼭 한번 올라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되었던 듯하다. 그가 남긴 유산기 작품들은 구한말 호남 유산기의 특징과 호남의 명산에 대한 인식을 밝혀내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연재집』 소재 호남 유산기 작품 현황
Ⅲ. 송병선의 호남 지역 명산(名山) 인식과 그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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