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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장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62輯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39 - 6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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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민속학은 초기에 연구대상으로 물질문화를 포함하여 민속학의 한 갈래로서 이를 ‘민구론’이라 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에 민구(民具)에 관한 연구는 민구학으로 독립하여 민중이 생산 · 생활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의 제작기술을 해명하고 문화의 시원 · 보급 · 정착 · 복합하는 추구하며 인간을 생태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전개하였다. 민구학은 역사민속학과 생태민속학의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성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전통도구를 주요 연구대상으로 하는 민구학은 현대인의 생활도구의 연구에는 한계성을 갖고 있다. 즉 역사적 또는 생태학적인 방법론은 도구의 제작기술과 소재의 변화과정을 연구하기에 유효하나 현대의 공산품인 생활도구가 유통민구이기에 기존의 방법론으로 적용할 수 없다.
현대물질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고현학과 생활학은 현대인의 의식주생활을 중심으로 유행의 과학 또는 일상성을 대상화하고 연구비판하는 학문으로 등장하였다. 고현학은 고고학에 대응하는 학문으로 시작하여 1920년대 서양의 복식이 일본에 수용되면서 나타난 유행의 변화 과정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기상학의 방법을 응용하였다. 또한 현대인의 의식주생활의 변화과정이나 풍경을 민속지가 아닌 스케치나 조감도로 기록화 하였다. 고현학은 현대인의 유행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유익하지만 복잡한 현대인의 소비생활구조를 학문으로 접근하는 데 한계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생활학은 주거공간과 가족구성원과 생활도구나 용품의 관계를 해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물건이나 도구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자나 관리자의 행동범위 내에 자리를 잡고 있기 마련이다. 즉 생활학은 인간과 공간 그리고 물품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의미가 있다.
민구학이 민중이 생산생활에 중점을 두었다면 고현학과 생활학은 소비생활을 연구하는 차이를 나타낸다. 즉 물질문화의 연구에 있어 전통사회에는 생산생활이 현대에는 소비생활이 주요 관점이 되고 있다. 물질문화연구에 있어 소비와 생산에 대한 균형적 관점에서 연구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전통 물질문화 연구로서 민구학
Ⅲ. 현재의 물질문화연구로서 생활학과 고현학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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