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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6집
- 발행연도
- 2017.10
- 수록면
- 535 - 564 (30page)
- DOI
- 10.20864/skl.2017.10.56.535
이용수
초록· 키워드
이 논문은 김유정의 소설이 감정의 서사임을 밝히고 감정의 서사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로서 우울과 아이러니를 살펴보았다. 감정의 서사는 김유정 소설의 아이러니가 단순히 수사의 차원에서 이해될 것이 아니라 서술의 에토스 수준에서 수행되고 있음을 함축하는 말이다. 동시에 근본감정으로 깔린 멜랑콜리를 읽을 수 있다. 멜랑콜리의 아이러니는 근대의 이상인 총체적 일관성을 흔들어 놓는다.
진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무한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아이러니는, 총체성의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된다. 아이러니스트에게 진리는 고정되고 완결된 실체가 아니라 여전히 움직이고 구성되는 과정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무한한 시작이 있는 끊임없는 회의의 과정에서 허무와 무기력이 팽배해진다. 아이러니가 불안과 절망 속에서 진리를 추구하게 되는 멜랑콜리커의 인식방법이자 수사방법이 되는 이유이다.
김유정 소설은 대체로 죄의식을 암시하거나 도덕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보편 도덕이 개인에게 경험되는 방식이 죄책감과 도덕 판단이라면, 김유정 소설의 아이러니는 죄의식의 언어와 만무방의 언어 사이에서 도덕의 애매성을 드러낸다. 단일함보다는 애매함으로, 도덕 심판자의 자리가 아니라 도덕규범의 경계를 배회하고 희롱하면서 탈중심화화고 총체성의 억압에 저항함으로써 시대적 의미와 현대적 의미를 성취한다.
진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무한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아이러니는, 총체성의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된다. 아이러니스트에게 진리는 고정되고 완결된 실체가 아니라 여전히 움직이고 구성되는 과정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무한한 시작이 있는 끊임없는 회의의 과정에서 허무와 무기력이 팽배해진다. 아이러니가 불안과 절망 속에서 진리를 추구하게 되는 멜랑콜리커의 인식방법이자 수사방법이 되는 이유이다.
김유정 소설은 대체로 죄의식을 암시하거나 도덕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보편 도덕이 개인에게 경험되는 방식이 죄책감과 도덕 판단이라면, 김유정 소설의 아이러니는 죄의식의 언어와 만무방의 언어 사이에서 도덕의 애매성을 드러낸다. 단일함보다는 애매함으로, 도덕 심판자의 자리가 아니라 도덕규범의 경계를 배회하고 희롱하면서 탈중심화화고 총체성의 억압에 저항함으로써 시대적 의미와 현대적 의미를 성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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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감정의 서사와 윤리적 폭력의 저항
- Ⅲ. 도덕적 질문에서 도덕의 아포리아로
- Ⅳ. 우울증자의 아이러니와 총체성의 저항
- Ⅴ. 결론:비범한 우울과 김유정 소설의 시대적 의미
- 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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