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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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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8집
발행연도
2003.11
수록면
235 - 2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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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이성중심주의철학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의지의 형이상학을 전개한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이성은 두뇌현상일 분이며 의지에 의해서 제약된 것이며 의지의 부산물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세계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성이 아니라 의지를 통해서 다가가야만 한다. 이러한 의지는 사물들을 다양하게 객관화하는데,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의지가 객관화된 세계를 표상(Vorstellung)의 세계라고 규정한다. 의지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과율의 제약을 받지 않는 세계인데 우리는 신체(Leib)를 통해서 의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세계를 의지로서 경험하는 것은 주관과 객관의 구분에서 출발하는 인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관 또는 관조(Kontemplation)를 통해서 가능하다. 반면에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지성(Intellekt)을 통해서 파악되는 세계는 의지의 세계가 아니라 표상의 세계일뿐이다. 이러한 표상의 세계는 "마야의 너울"(Schleier des Maja)이며 충분근거율(Satz vom zureichenden Grunde)에 의해서 제약된 세계이다. 우리가 의지에 기여하는 지성을 통해서 파악하는 세계는 표상일 뿐이며 이러한 표상의 세계가 지닌 여러가지 특성들은 세계의 본래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표상의 세계가 지닌 한계들을 올바르게 인식할 때 본래적인 세계, 즉 의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발견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형이상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표상개념의 특성과 한계에 대해서 다루어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쇼펜하우어가 비본래적인 세계로 이해하는 표상의 세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보고 그 위에서 세계를 표상으로서 이해할 때 생기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다루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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