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1집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49 - 69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문화 해석에 있어서 제3의 시각으로서 완화된 상대주의(modified relativism)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안하려는 것이다. 증가하는 문화상대주의적 담론은 전통적인 객관주의(보편주의)적 시각을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하지만, 문화상대주의가 함축하는 다원적 분기는 적절하게 제약되지 않을 경우 허무주의의 우려를 불러온다. 여기에서 문화해석에 있어서 객관주의(또는 보편주의)와 상대주의 사이의 이분법적 대립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 문제로 제기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신체화된 경험’의 구조에 대한 체험주의적 해명을 통해 객관주의와 상대주의의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설 수 있는 제3의 방향을 모색하려고 한다. 체험주의에 따르면 우리 경험의 총체로서 문화는 자연적(비기호적) 층위의 경험과 기호적 층위의 경험의 연속적인 중층성으로 구성되며, 이것은 왜 전통적인 객관주의나 허무주의적 상대주의가 문화 해석에 있어서 적절한 견해가 될 수 없는지를 보여 준다. 즉 다양한 문화들은 자연적 층위에서 점차 증가하는 공공성을 드러내며, 기호적 층위로 갈수록 큰 변이를 보일 것이다. 체험주의적 시각에 따르면 법칙 지배적인 문화해석은 가능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문화적 변이들이 우리와 유사한 몸을 가진 인간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공통의 지반을 공유하며, 나아가 이해 가능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체험주의적 시각은 전통적인 객관주의와 허무주의적 상대주의를 동시에 지양하는, 일종의 ‘완화된 상대주의’가 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010-00163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