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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2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55 - 28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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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이 한국문화의 구성요소이고 동시에 문화를 형성하는 사상을 함축하고 있는 한, 그것은 철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어야 하고, 특히 한국철학의 범위에서 정초되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본 연구는 무속사상의 철학적 정초를 위한 하나의 시론(試論)이다. 본 연구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 수행된다. 첫 번째 단계는 한국무속사상의 특성을 규명하는 일이다. 이 단계의 연구에서는 공리성(功利性), 범령성(凡靈性)), 감응성(感應性)의 세 원리 및 감응이 원활히 실현되기 위해 요구되는 부수적인 네 개의 원리 즉 내벽관-미분성, 방편성-상대적 관계성, 임재성-역현성, 주술성-능동성을 무속사상의 특성으로 규명한다. 두 번째 단계는 무속사상의 특성과 연관하여 무속적 세계상에 대한 인식론적 이해는 어떠하며 무속적 사유에서 존재세계는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밝히는 일이다. 이 단계의 연구에서는 우선 무속적인 사유에 의한 세계 이해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무속적 사유로서의 삶의 경험 및 세계상을 해석하는 인식범주를 제시하고, 이 인식범주와 상관하면서 무속적 사유에서 존재세계 이해의 핵심인 '영(靈)'의 존재양상을 논의한다. 여기서 논자는 영의 존재양상을 포괄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세 개의 개념을 제안하는데, 상재(常在), 변재(變在), 유재(幽在)가 그것이다. 상재, 변재, 유재 개념은 한국무속의 모든 영의 존재방식을 개념적으로 파악한 것으로서, 영의 존재양상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무속사상의 특성, 인식론적 이해, 영의 존재양상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 영역을 연계하여 논의한 것은 한국인의 무속문화가 세계상에 관한 해석의 공통성에 근거해 있음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동시에 무속적 사유에 대해 존재론적 측면과 인식론적 측면에서 고찰함으로써 무속적 사유가 철학적으로 체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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